영진위의 임무는 정부 비판 영화 죽이기?
Posted in: 분석지난 9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심사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진위가 지방의 소규모 예술영화관들을 대거 탈락시키고 대신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오마이뉴스 ‘의지 있는 예술영화관 대신 대기업 멀티플렉스라니’). 영진위는 심사 총평에서 지원금 의존율과 관객 점유율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러나 영진위가 직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